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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급여(실업급여) 와 질병퇴사일상 2022. 1. 21. 22:24
나는 수술을 받기위해 퇴사를 하였다. 질병으로 인한 휴가는 한달이 최대였고, 수술하고 나서는 3개월은 뛰어다니지 못하니까 간호사 일을 바로 할 수가 없었다. 이번주로 3개월이 지났고 이제 일상생활과 취업활동을 해도 된다는 진단서를 받았다. 그래서 질병으로 인한 자발적 퇴사로 구직급여를 받으려 한다. 자발적 퇴사로 인한 구직급여는 굉장히 까다롭다고 한다. 준비해야하는 서류는 아래와 같다. 1. 사업주 질병 퇴사 확인서 2. 퇴사 전 병원 진단서 (일을 못한다는 진단서) 3. 질병 치료 후 진단서/의사소견서 (이제 일을 해도 된다는 진단서) 4. 통원확인서/진료내역서 구직급여를 신청해서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일을 해도 된다는 진단서를 받았으니 다음주에 고용복지센터를 가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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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화란일상 2022. 1. 13. 00:40
다이어리에 손글씨로 일기를 끄적이다가 이제 블로그에 내 생각이나 일상을 적어보는건 좀 부끄럽긴하다. 보통 굳이 티스토리까지와서 남의 일기를 보지는 않으니 그냥 편하게 조금씩 써보려고 한다. 대신 일기는 하루의 사건이나 감정을 적었다면 이제는 그날의 생각이나 반성을 하는 위주로 써보기로 했다. 이건 언제 사라질지 아니면 다이어리 어플로 옮겨질지 모르겠다 ㅎㅎ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까지 내 감정에 솔직해 본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쪽보다는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는 쪽아니까 말이다. 그게 훨씬 편하고 사실 내 감정이나 생각을 말하는건 잘 하지 않게되었다.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면 너무 과하게 밝고 과하게 다른사람의 얘기에 리액션 한다. 특히나 여럿일때. 나는 한명도 빠짐없이 대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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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매일 하면 어떻게 될까?일상 2022. 1. 11. 21:16
작년 말 수술로 인해서 퇴사를 하게 되었다. 현재는 일상으로 다시 복귀를 하였으며, 조금 절뚝거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예전과 다를 바가 없다. 취미로 무엇을 해볼까 하다가 클래스 101에 들어갔다 그곳에 자청이라는 사업가의 노하우가 담긴 창업교육을 대략 55만원정도에 들을 수 있었다. 1년에 몇억을 벌 수 있다는 매력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클릭을 안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추천하는 부류와 비추천하는 부류가 있었고, 나는 이 클래스를 비추천하는 부류였다. 나는 아직 이 자청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이 있는지도 몰랐으니 말이다. 그래서 블로그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도록 할 것이다. 2019년 즈음에 쓴 포스트에 글쓰기를 매일 해보라는 말이 있었고, 한번 실천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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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절골술 - 수술기록,수술후기의료 2022. 1. 11. 21:09
회전절골술, 난생 처음 듣게되는 수술일 수 있습니다. 의료인인 저도 이번에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생소한 수술로 인해 두려움이 크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글들을 읽고 무서움과 불안이 조금이나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수술 전 입원 안내] -일반병실과 간호간병 통합 중 선택 가능하지만 거의 통합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함 -본인과 보호자 코로나 검사 3일 전에는 음성 필요 -필요한 물품이나 주의사항은 팜플렛으로 카톡으로 제공됨 [수술 전 입원 당일] -병실 배정 받자마자 혈액검사/수액카테터유지/소변검사 및 배양 -흉터크림 구입여부 물어보심(구입함) -양측 다리길이 확인 -그 후 입원 동의서와 목발 사용법 안내 (목발 -> 아픈다리 목발 바로직전까지 -> 안아픈 다리) -제모크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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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통증 발병시기고관절-회전절골술 2021. 11. 13. 18:41
발병시기: 2020년 10월 통증정도: 일하다 무리했을 때3-4, 운동시(스쿼트) 고관절에서 뚜둑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림 진료시: 고관절 골두가 평균(20-25)에 비해 덜 (7-8)덮혀있어 수술해야한다고 함 —주말 휴식 후 소리는 나지만 rom시딱히 특별한 통증은 없어 통증 있을 시 내원하겠다고함 다시 내원: 2021년 여름 통증정도: 서서 일하다보니 허리 힘주거나 삐딱하게 서있으면 사타구니에서 심하면 장골능 따라 아프고 뻐근한정도, 간혹 무리시 밤에 잠을 못자는 정도 진료시: 약 처방(한달)-세비콕 복용하기 &수술날짜 잡음 21년 10월말 수술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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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회전 절골술고관절-회전절골술 2021. 11. 13. 18:40
-선천적인 고관절 이형성으로 인해 비구가 파열하거나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하는 수술. -골반 절골술이란 비구 이형성증과 같이 비구의 발육이 완전하지 못하여 비구가 대퇴골 두를 충분히 덮어주지 못하거나 생역학적으로 비정상적인 하중이 주어질 경우 이를 교정하기 위한 절골술이다. -대퇴골두 골괴사의 치료 중에서 대퇴골 회전 절골술은 구제수술에 해당됩니다. 괴사부의 재생을 유도하는 대신 골괴사가 발생한 대퇴골두를 회전 시키거나 위치를 변화시켜 괴사 부위 대신 건강한 부위가 체중 부하를 하도록 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인공관절치환술과는 달리 대퇴골두를 보존할 수 있어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회전절골술은 괴사 부위가 클수록 결과가 나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크기 이상의 괴사에서는 시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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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드레싱 - 수술 후 집에서 드레싱 하실 분들을 위해의료 2021. 11. 9. 12:33
셀프 드레싱 소독 안녕하세요. 저는 회전절골술을 마치고 퇴원하였습니다. 실밥 제거전 2-3일에 한번씩 병원가서 소독하라고 했는데, 집에 계단이 있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인김에 집에서 혼자 드레싱하기로 생각했습니다. 퇴원할 때도 주치의선생님도 저에게 스스로 할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절골술 뿐 아니라 다른 수술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니 집에서 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입원전 미리 준비할 것 다 하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의료용품 배송이 느린 곳이 종종있음) *인터넷 보면 바로 나올정도로 순서는 쉽지만 소소한 팁이나 참고사항,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올립니다. [준비물] 드레싱 세트 (F형) - 방수포 거즈 가 들어있어 편함 베타딘 / 클로르헥시딘 - 필요한 퍼센티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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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원할 시 필요한 물건 리스트의료 2021. 11. 7. 15:47
병원 입원할 때 필요한 물건 리스트입니다. 병원마다, 수술마다, 개인마다 필요한 물건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입원 품목 정리해보았습니다. 일주일정도이니 필요하다면 추가하시거나 빼면 되겠습니다. *만능집게-다리수술을 할 경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지 못하기 때문에 필요시 집에두고(병원엔 굳이?)사용하면됨 -다있소에서 신발정리집게 같은거 *손선풍기는 덥거나 염증으로 발열시 사용-염증때문이라면 그냥 아이스팩을 부탁하자. *빨대텀블러-오백미리 페트병 과 집에 굴러다니는 1회용 빨대 사용하는게 편리+위생적 *드라이샴푸-향 때문에 머리아픔, 못참겠다 할 경우에 사용하기, 사용하면 다음날 두배로 찝찝해짐. *롤 휴지, 마이비데-병원 휴지 얇고 혹시나 힘들게 화장실갔더니 안채워져있을 확률도 있음. *멀티탭-기본으로 병..